“햇볕정책 폐기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3 17:02: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익단체, 정부 서해교전대응 비난 성명 자유수호언론수호 국민포럼(대표 이경식)등 우익단체가 2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서해교전과 관련, 정부의 대응책을 비난했다.

국민포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의 기습공격에 의한 서해교전과 우리 해군장병들의 희생은 현 정부가 금과옥조로 내세운 햇볕정책에 원인이 있다"며 폐기를 요청했다.

같은날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공동대표 김진현)도 “서해교전을 평상사로 대하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교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이 흘린 피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서해교전은 정규군간의 명백한 군사충돌이며 북한의 계획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은 “북한은 정전협정과 정부의 포용정책을 직밟은 의도적인 도발행위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관련자를 엄중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선태규기자 stk@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