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총정원 1만 5818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6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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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도꼭지 수질인증제 시행 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로 총정원을 현행 1만5630명에서 1만5818명으로 188명이 늘어난다.

시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 개정조례를 공포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주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113명의 인력증원이 이뤄졌는데 수도꼭지 수질인증제 현장 점검인력 77명, 수질팀장 11명, 검침업무 요금심사 22명 등이다. 또 시립대 교원 22명, 서울대공원 장미원 14명, 한강공원 난지·선유도 강서지구 24명 등과 2005년까지 한시직인 민주공원 조성추진업무 15명 등도 이번 증원에 반영됐다.

시는 그러나 이와 별도로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4개년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7∼9급 직원 158명에 대해 7월말로 직권면직을 통보한 것은 그대로 강행키로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신규 행정수요에 따른 것이지 조직 비대화는 아니다"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won@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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