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단체 반발확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03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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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옆 나이트클럽 성남시 학교환경정화위원회가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위치한 돌마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거리에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허가 심의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2일 시민단체와 학부모등에 따르면 정화위원회의 심의에 의문을 제기하며 심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한편 입주저지 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문제의 나이트클럽과 룸살롱은 학교 정문과 직선거리 54m, 담벼락과는 30~40m거리에 위치한 S빌딩 지상 9,10층에 연면적 1870㎡규모로 들어서며 9월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화위원회가 이들 업소에 대해 심의를 통과시킨 것은 올 1월이었으나 최근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며 “지금이라도 입주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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