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석방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0 18:06: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단체 ‘3000인 선언’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8.15 광복절 양심수 석방을 정부에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이들 단체 대표자 50여명이 9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갖고 ‘8.15 특별사면에 즈음한 각계 3000인 선언’을 발표하면서 “잘못된 법으로 인해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 95명의 양심수들이 옥중에 있고 수많은 정치수배자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며 “대통령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이번 8.15특사에 모든 양심수들을 석방하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선언에는 이돈명 변호사,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가수 정태춘씨 등 각계인사 3051명이 참여했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