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관계자는 ‘녹색대동세상 건설’을 목적으로 단체가 설립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말대로 1991년 6월 창립하여 전국 1만여 명의 회원들을 거느릴 만큼 급성장한 녹색연합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단순한 환경운동의 차원을 넘어 우리가 지향하는 생명운동으로서의 대안있는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녹색연합은 작은 실천을 중시하고 그 실천이 우리들의 가치관과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아래 생활속의 환경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녹색연합이 그동안 생활 현장에서 벌인 환경운동은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백두대간 보존운동 ▲갯벌보존운동과 간척사업 반대운동 ▲야생동물보호운동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생태도시·마을만들기 운동 ▲도심 생태계 회복 운동 ▲환경자치의 실현 ▲핵발전소반대운동 ▲재생가능에너지보급 운동 ▲대형 송전탑건설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절약운동 ▲유전자조작식품(GMO)반대 운동 ▲환경호르몬 문제 대응활동 ▲생명복제 반대활동 ▲남북환경문제 대응 ▲미군·군기지로 인한 환경문제대응 ▲MD 반대활동 ▲대인지뢰금지활동 등 모든 현장에 녹색연합이 있었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관계자는 “딱딱하고 기술적인 수치와 자료를 쉽게 풀어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환경운동을 펼친 덕분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 모든 역량들을 결집시켜 국민, 정부, 기업, 전문가 등 모두가 하나되어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는 함께 하는 환경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