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청 및 동사무소 전 직원은 최근 폐암진단을 받은 세무과 직원 이광진(35.세무8급)씨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같은 부서인 세무과 직원들은 1차로 250만원을 모금했으나, 이씨의 치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구청 전 직원이 모금운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 96년 임용돼 7년째 세무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씨는 전세 3500만원짜리 10여평 연립주택에서 부인, 아들 2명과 함께 살고 있어 매주 100만원에 이르는 항암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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