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시장·군수 공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0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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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검증작업 추진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경기도내 시민단체들이 경기도와 일선 시·군 공약의 옥석을 가려 심판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도 경실련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시 등 신임 단체장들이 선거기간에 내세운 공약이 현실성이 없거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점이 많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경기경실련 관계자는 “경기대학 이윤수(경영학부)교수를 정책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9월까지 10여명선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경실련 정책위원회를 결성해 손학규 도지사의 핵심 공약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도내 모든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약도 검증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지사의 핵심공약인 ‘영어마을’조성사업과 판교신도시의 국제 금융·비즈니스 도시화에 대한 비현실성 문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수원=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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