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발추 관계자는 “정부의 잘못된 교원수급정책과 일방적인 발령방침 파기로 인해 국·공립 교대.사범대 출신 900여명이 13년간이나 교원 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여야는 특별법을 제정해 이들 피해자들을 전원 교사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발추 회원 300여명은 앞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원 미발령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90년 사범대 졸업 뒤 발령대기 상태에서 중등교원 모집시 국·공립교대, 사범대 출신을 우선적으로 임용한 교육공무원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인해 발령이 미뤄져왔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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