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많지만 교장·교감 9%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6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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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명 가운데 6명으로 과반수에 달하지만 교장 및 교감 등 관리직에서 여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10명 가운데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6일 국회 교육위 소속 김경천(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초·중등교사 가운데 여교사는 전체의 60.8%로 교직사회의 과반을 이루고 있으나 교장 및 교감직을 맡고 있는 여교사는 9%에 불과하다.

특히 전국 196개 지방교육청 가운데 78개 교육청의 경우엔 관내에 초등학교 여성교장이 전무한 상태이며, 79개와 135개 교육청 관내에는 각각 여성 중학교장 및 고등학교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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