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470억원을 들여 구축한 ‘초·중등학교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다시 502억원을 들여 ‘전국단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기존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신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측은 이어 “교육재정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추진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