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만명사는데 중·고교 한곳도없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0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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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동 시민단체 반발확산 중학교 신설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 환경운동연합과 참교육학부모회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 회원 및 학부모들은 10일 오전 고양시청 앞에 몰려와 “고양시민으로서 똑같은 세금을 내고도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데 분노한다”며 시위를 벌이고 ▲2004년중학교 개교 ▲중학교 부지선정 및 행정절차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고양동 지역은 7500여가구, 2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학교시설이라고는 초등학교 단 1곳으로 인구가 적은 중산지구에 초·중학교 각각 2곳, 고교 1곳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분명 지역 차별대우”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고양교육청에서 시위를 벌였다.
/고양=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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