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독도향우회,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7 0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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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日, 독도망언·침탈 중단하라”
▲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와 경기도의원, 지역 청소년들이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 모여 일본의 독도 망언 철회와 함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정대운·김영준·유근식 경기도의원이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일본의 독도망언·침탈행위'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도의회와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독도향우회 회원들과 도의원, 청소년들이 함께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과의 초계기 분쟁에 이어,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 등 어느 때보다 높아진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이날 모인 독도향우회 회원들은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즉각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할 것 ▲일본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하고, 독도 전담 정부부서의 설치 획책을 중단할 것 ▲일본 본토보다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토인 대마도를 즉각 반환할 것 등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장이기도 한 정 의원은 “일본정부는 독도 망언을 중단하고 사죄해야 할 것”이며 “일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대마도를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정부는 진실한 사과와 반성만이 한·일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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