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도봉 한가족 이웃돕기 결연사업'에 도봉구 공무원들의 참여가 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감동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음 결연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돕기 위해 도봉구 직원들이 매달 자신들의 봉급에서 1만원이상을 떼내 후원금을 지원해오는 것으로 지난 95년부터 시작해 오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직원들의 참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1분기까지 결연사업에 참여한 직원은 566명이었지만 3분기까지 집계된 직원은 628명으로 11% 늘어났다.
3분기 후원금도 1분기 때 689만원보다 무려 125%나 증가한 2242만8000원으로 기록됐고 관내 저소득가구 등에 도움을 주는 주민들이 후원하는 성금까지 포함하면 458가구에 2억5230만6000원이 후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권태욱기자 luca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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