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에 따르면 올들어 4만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각 자치단체에서 님비현상 타개를 위한 ‘벤치마킹’사례로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가동되기 시작한 구리자원회수시설에는 사우나장을 포함한 실내수영장, 인조 잔디로 된 국제규격의 축구장,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농구장이 마련돼 있다. 또 시민편의를 위한 피크닉 광장과 노인을 위한 지압보도, 1.7㎞의 산책로,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을 이용한 전망대와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 및 체육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구리자원회수시설은 국내 뿐 아니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까지 알려지면서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60여명의 관련 공무원과 일반 공무원들이 찾아와 시설 곳곳을 견학하고 돌아갔으며 오는 15일에는 일본 아키타(秋田)현에 있는 교육공무원들이 견학을 위해 방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설물을 잘 가꾸면서 운영, 구리시의 명물로 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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