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수위는 이미 밝힌 5단계 인사추천과 검증방침에 의해 빠르면 이번 주초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뒤 다음달 중순까지 조각 인선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추천위원회에는 고 건 국무총리 내정자와 임채정 인수위원장, 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 신계륜 당선자 인사특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일반국민들로부터 장관 인사추천을 받은 국민제안센터는 인사자료를 이미 구성된 태스크포스 인사행정지원팀에 넘기고 이번 주초부터는 인수위 각 분과위 인사위원회에서 심사와 토론을 거친다.
분과위 인사위원회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 간사 및 위원, 언론계, 시민단체, 학계, 인수위 내부 자문위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추천된 인사의 업무능력 등 객관적인 조건을 파악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2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는 각 분과 인사위원회에서 올라온 인사들의 가치관과 도덕성을 검증한 뒤 2, 3배수로 국무총리 내정자에게 추천하면 최종단계에서 당선자가 임명하는 순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8개 부처 장관 인사추천을 받은 결과 23일까지 3625건이 접수됐으며 온라인은 3068건, 오프라인 557건으로 집계됐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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