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천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서울본부 산하 28개 지부 중 25번째로 지부출범식을 갖고 노조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지부는 이날 출범에서 “공무원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인 노동3권을 보장받고 직원들의 근무여건개선, 권익보호를 위해 지부출범식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제1회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진 이날 출범식에서 지부는 그동안의 경과 및 활동상황과 2002년 결산을 보고했다.
지부는 또 ▲2003년 지부예산(안) ▲공무원직장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 ▲공무원직장협의회 재무회계규칙 개정(안) ▲지부 운영규정 제정(안) ▲공무원직장협의회 상조회칙 제정(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금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안) 제정 등을 상정, 처리했다.
허윤석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천지부는 지난해 5월 28일 직장협의회 창립 1년이 경과한 시점을 맞아 지부출범식을 갖게 됐다”며 “공무원노동자의 권리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받기 위해 또 동료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부출범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천 지부가 지부출범식을 가짐에 따라 서울본부 소속 23개 구청 지부 중 용산 강남 노원을 제외한 모든 구청지부가 지부출범식을 마쳤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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