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태어나서 군인 정신으로 사회를 산다면 무서울 것이 없고 부모들은 아들들을 입대하도록 권고하면서 임기를 잘 마치고 와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
꿈 많고 싱싱한 인생의 황금시절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게 된 것을 귀하게 여기고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잘 지낼 것을 서로 교환하고 있다.
아들을 둔 부모들은 자식이 군 복부를 잘 마치고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아들을 길러 법에 의해 국가를 믿고 군에 입대시키는 것이 너무 흐뭇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으로 부모의 의무이고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 부모들은 설마 군 부대생활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생각지도 못한 채 신문지상을 통해 군내 범죄가 사실화로 보도 돼 그의 귀중한 생명이 자살로 이어진 것을 보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부모들은 얼마나 놀랬을까.
요즘 우리 군인은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이런 일들이 생겨 불안하고 밤잠을 설칠 정도이며 이런 일이 터지고 일부 설문조사라고 하지만 피해자가 10%가까이 된다는 사실은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입대를 대기중인 수많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아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꿈 많은 아름다운 시절을 군복무로 봉사하고 그런 범죄로 그 아름다운 청년들이 죽었고 앞으로도 죽을 수 있으며 평생 괴로워하며 지낼 수밖에 없는 그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들들이 휴학하고 당당하게 군에 입대해 자랑스럽게도 100일 휴가로 지금까지 군복무에 여념이 없음을 편지와 전화를 통해 전해오고 부모형제 품에 안기는 그 순간들이 오기를 기대하는 군 정신이 이런 범죄 행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군 생활에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주요한 사안이다.
이미 피해자가 된 이들에게 군대 혹은 국가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군내에서는 이러한 일이 사회에 밟혀진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들은 아들들에게 행여 그런 불의를 만나거든 목숨걸고 대항하여야하며 상관에게 즉시 신고해 타부대로 보내도록 조치해야 하며 지금 호시탐탐 남한을 넘보고 있는 북한에 대해 긴장해야 할 우리 군대가 그런 범죄에 목숨거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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