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옥 양천구의원, 저장강박가정 방문 대청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5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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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옥 위원장(왼쪽)이 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 임정옥 행정재경위원장은 최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쌓여 있는 쓰레기와 가구를 정리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저장강박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신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경험이 많은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 이 가정은 발 디딜 틈도 없이 현관과 복도에 상자가 가득 쌓여 있고, 거실과 방에도 옷가지와 쓰레기로 쌓여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었다.

임 위원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큰 물건을 우선 밖으로 꺼내고, 여러 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청소를 실시했다.

임 위원장은 “지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모두 관에서 찾아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무엇보다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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