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한 이백균 의장의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이백균 서울 강북구의장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를 38개 문장으로 나눠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순서대로 이어 쓰고, 48시간내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의장이 필사한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은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는 문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18번째 문장을 필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칠성 구로구의장, 이필례 마포구의장, 윤준용 영등포구의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 의장은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강북구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5명을 배출하며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 봉황각이 자리하고 있는 뜻깊은 지역”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