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작년회계 결산검사로 집행부 예산낭비 사전 차단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1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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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의회가 오는 20일까지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오산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개 안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오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 조례안 9건,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3건의 부의안건을 짧은 회기 동안 심의·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결산검사를 하고, 전년도 예산 집행에 대한 합리성, 적정성, 건전성 등을 비교·분석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향 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칭찬과 함께 오는 2020년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의안건 하나하나가 시정 발전과 시민경제 활동, 일상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고 어느 한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온갖 열정을 갖고 더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로 시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40회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희·김명철 의원을 선임했으며, 조례심사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김영희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한은경 의원,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이상복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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