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무새봉사단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천안·아산지역 임산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오는 2020년 우리나라 출생아수가 20만명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설치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출시 ▲읍·면 지역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지원 ▲난임부부 의료 지원 ▲충남아기수당 지원 ▲공공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출산과 양육, 주거와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출산친화적인 문화와 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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