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포도시철도 현장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1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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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의회는 최근 시 교통국장 등 담당직원 및 공사 관계자와 함께 오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10개 정거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양촌역(차량기지)~운양역, 걸포북변역~김포공항역 구간으로 각각 나눠 시민안전 위해요소와 역사 이용 불편 사항을 체크했다.

점검결과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된 엘리베이터 경사로 위치 ▲역사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 위치 ▲빗물받이 위치 등이 이용객 안전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상태피소 입구 경사도 조정 ▲통풍구와 배수구 내 쓰레기 투기 문제 등도 함께 거론됐다.

점검을 마친 신명순 의장은 "7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번 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오늘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시민안전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촌읍에서 김포공항까지 23.67km 구간, 10개의 역사가 설치되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사업은 공종별 시험과 차량연계 동작시험을 마무리하고, 현재 시설물 검증시험중에 있으며, 오는 5월10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들어가 7월27일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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