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혁신활동 보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5 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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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적립땐 여행권등 교환… 12월까지 시범운영 인천시 교육청은 혁신활동에 대한 소속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실시, 혁신성과를 높이고자 혁신마일리지제를 시범 운영한다.

2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혁신마일리지제는 신용카드 포인트제와 유사한 것으로 혁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 개인에게 일정한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는 상품권, 교육기회, 여행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 교육청은 공무원 개인이 적립한 혁신마일리지에 따라 팀과 부서의 마일리지를 산출해 상위 3개 팀과 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혁신마일리지 적립은 제안, 혁신사례 창출, 혁신학습, 혁신활동 등에 따라 1~30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한 제안이나 혁신사례에 대해 혁신평가단을 구성, 마일리지를 차등지급하고 공무원 개인이 적립한 마일리지는 25마일리지부터 인센티브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혁신마일리지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시 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전 직원 및 산하기관의 지방공무원에게 적용된다.

오는 2006년에는 금년의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인사 및 포상과 연계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마일리지제의 시범운영으로 시 교육청 직원뿐 아니라 산하기관 및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까지 혁신에 참여하는 동기가 돼 혁신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도입예정인 성과관리시스템을 미리 체험해 성과 연계적 보상체계의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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