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을 잘해야 대학입시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고교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논술 바람이 거세다.
그 가운데 서울시의회 의원이 논술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에 따르면 전대수 의원(성동제3·한나라당·사진)이 최근 ‘논술형 아이 엄마가 만든다’라는 논술교육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자녀교육은 늘 가까이 있는 엄마가 좋은 선생님이라는 평소의 생각과 서술형, 논술형 평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책을 썼다”며 “논술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평소 사물을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만 길러지는 것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엄마가 이끌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초등생 서술형 평가 대비 10가지 비결과 서술형 평가문제 경향과 말하기·쓰기 요령 등 논술형 아이를 만들기 위해 엄마들이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서술해 놓았다.
한편 전 의원의 저서로는 ‘모범 글쓰기 학교’외 수필집 등 30여권이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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