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委 공석 논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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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3명 업무보고에 불참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도의원이 지난 15일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 자리를 비워 일선 교육기관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등의 맞춤형 의회상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14~18일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나 3월 개학기임을 감안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보고방식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자평했다.

그러나 해당 교육기관의 귀중한 시간을 통해 보고서를 준비해온 교육지원청의 노력과는 대조되는 일부 교육위원들(A·B·C도의원)의 자리공백은 자평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업무보고는 예년과 달리 보고기간 내내 참석한 교육장들을 해당업무 보고일 당일만 참석하게 하고, 직속기관장도 업무보고 시간에만 참석하게 함으로써 일선교육 현장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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