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학생 2600명에 ‘체험학습카드’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20 04: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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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대상 1인당 연간 20만원 제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6월 말까지 ‘2019 상반기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사업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지역내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당해연도에 만 13세가 되는 학교밖 청소년 등 약 2600명이며, 학생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서·신분증·재학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동작구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는 포인트 충전식 카드로, 구청에서 승인한 가맹점에서 상·하반기 10만원씩 연간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다.

사용처는 온·오프라인 등록 가맹점으로 ▲진로체험, 진로컨설팅 등 진로직업체험분야 ▲영화관, 박물관, 공연장, 서점, 청소년 시설 등 문화·예술분야 ▲탁구장, 볼링장 등 스포츠 분야로 현재까지 총 79곳이 등록돼 있으며, 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구 체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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