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구로차량기지를 오는 2026년까지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28만1931㎡ 부지로 이전, 입출고선과 정거장 3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미수 의장과 시의원, 시민단체 및 시민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에게 득인가? 실인가?'란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열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신영철 건설경제연구소 대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광명시에 미칠 영향'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으며 문예업 광명시도시교통과 철도정책팀장 등 7명이 의견을 토로했다.
토론회 주요 의견은 ▲국토교통부 일방적 추진 반대 ▲지하철 5개역 설치 ▲친환경적 차량기지 건설 등 다양한 의견을 표출해 뜻깊은 토론회로 기록됐다.
조 의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국토교통부의 주민설명회 개최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을 종합해 시민과 함께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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