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등 상정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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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용 의장이 임시회 개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오는 2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26·27일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창동민자역사와 별별모험놀이터 등 10곳을 현장 방문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일정이 마무리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 발의)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별별모험놀이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계획안 2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14건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임시회 첫날 일정으로 1차 본회의가 열렸다.
먼저 안건 처리에 앞서, 김기순 의원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대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원인별 관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시설 지원, 신속·정확한 대기오염 정보 전달, 마스크 보급·지원, 각종 교육과 홍보 등을 시행해야 한다”며 “청정 도봉을 지키기 위해 구민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은 ▲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의 건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사임의 건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이성희 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를 무기명투표로 진행했으며, 다수의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이태용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제8대 전반기 전 의장의 잔임 기간이다.
아울러 이 의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이길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조미애 의원이 선출됐다.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강신만 의원, 김상구 전직 공무원, 김재조 회계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위원들은 오는 4월1~30일 집행부에서 작성한 2018 회계연도 결산서를 바탕으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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