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단체장, 의회의원이 선출되어 글로벌화 된 무한경쟁시대에 자치단체별로 홍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행정의 형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시민의 욕구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조직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시민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이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홍보 전략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관건일 것이다. 홍보의 대상은 시민즉 고객, 기업체, 행정 운영하는 내부고객 등 모두가 해당된다
그 중에서도 시민이 가장 중요한 고객이며, 홍보의 주체는 홍보실무자 뿐 아니라 각 부서에서도 시책의 특성에 맞는 홍보 역할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전략적인 홍보를 위한 능력 배양과 추진력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의 감독자가 되면서 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홍보활동이라 할 것으로 언론,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홍보전략 수립 후 저예산으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얻는 것이 최선책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의 매개역할을 하는 언론을 대상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정보제공이 절실히 요구된다. 홍보의 첫단계로 시 정책에 대한 보도자료와 사진자료 제공, 기자회견(브리핑)과 언론매체를 통한 인터뷰 등을 말하며, 이 토대위에 인터넷 등 첨단미디어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물론 행정홍보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적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언론전담 실무자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단단한 규합과 부드러운 유대관계 속에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여론의 지향점을 제시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한 뉴스의 전달자 수준이 아닌 정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선구자 역할수행으로 시민, 행정, 언론이 상생의 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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