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성일 기자]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0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5일 2020년 4월 북구 정자동으로 이전을 준비 중인 울산교육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운영사항과 현 연수원 시설현황·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먼저 연수원장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이전할 연수원의 현 공정율이 5.5%밖에 되지 않는데 2020년 4월 신청사 개관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질의하고 개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이전 업무로 인해 가장 바쁜 시기인데 교직원 연수를 정상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지” , “이사비용은 총 얼마정도 예상하는지” 등에 대해 질의하고 연수계획 수립을 꼼꼼히 해 내년 4월 개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동구청특색사업인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간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해 동구청과 잘 협의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연수원 시설을 점검하면서 신청사 이전까지 연수원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덧붙여 현재 사용 중인 집기나 물품 중 이전해 사용가능한 것은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천 위원장은 “이전 준비로 업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교직원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언급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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