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임시회 폐회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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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이용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개정안등 6개 안건 의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최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2일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4일 상임위원회 안건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부지내 주민편익시설 건립 추진 경과 파악의 필요성과 충분한 활동기간 확보를 통한 종합적 대책 강구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서울화력발전소 주민편익시설 건립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오는 30일부터 10월30일까지 연장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서울화력발전소 주민편익시설 건립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을 원안의결했다.

행정건설위원회는 구에 위치하는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관한 조례안',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도입한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해당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자에게 공공시설 및 프로그램의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난감대여점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의결했다.

복지도시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문 일부를 변경하고 부칙의 경과초치를 추가해 수정의결했다.

이날 채우진 의원은 '공시지가 현실화와 관련하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 도입 이후 최대 인상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공시지가 현실화에 대해 공시가격 및 공시지가의 점진적이고 완만한 조정 촉구와 선제적 대책방안 검토 등을 당부했다.

이필례 의장은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한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제229회 임시회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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