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진입로를 비롯하여 단지 내 도로변에 주차를 해 놓은 차량들로 인해 정상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공간마저 상당히 협소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아파트내 도로의 경우 대부분이 편도 1차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간혹 무분별하게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진행중인 차량뿐만 어린이, 노인과 같은 교통약자인 보행자들이 교통사고라는 위험에 노출되는 결과를 발생시킨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도로변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와 협소한 도로를 운행중인 운전자들이 크게 놀라게 되거나 때로는 어린이가 차량에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어린이가 크게 다치는 등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나 인근 공원에서 놀기보다는 주로 아파트내에 확보된 놀이공간을 이용하곤 하지만 때로는 학교나 인근공원에서 친구들과 놀이를 즐기기 위하여 아파트내 도로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곤 한다.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경우 도로상에 차량이 진행하고 있음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유는 운전을 하는 어른들이 당연히 자신들을 피해 안전하게 운행 할 것으로만 믿고 도로뿐만 아니라 주차된 차량 사이사이로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뛰어다니며 인라인과 같은 놀이기구도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아무런 거리낌없이 즐기곤 한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항상 아파트 단지를 운행할 때에는 어린이들의 돌발적인 출현과 행동을 예견하고 안전운전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아파트내 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의 서행과 주의운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아무리 운전에 있어서 능숙한 운전자라도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는 어린이를 발견하고 급제동 하더라도 결국 불행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하는 어린이들과 같은 위험 요소가 많은 곳에서는 사고에 대비하여 운전자 스스로가 철저하게 서행 및 안전운전을 실천해야만 불행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