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 워크숍 실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3 0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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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색 살린 교류 모색
▲ ‘전주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한 재정건설위원회(왼쪽부터 이경선·유경선·최원석·김덕현·차승연 의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 재정건설위원회가 최근 워크숍을 실시, 전남 강진군, 장흥군과 전북 전주시 등을 방문하며 지역별 특색 살린 교류를 모색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 위원장과 이동화 부위원장, 김덕현·최원석·이경선·차승연 위원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히 타 지역과 우호협력을 다지거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점검을 통해, 타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강진군을 방문한 위원들은 다산 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청렴교육 과정을 상세히 살피고, 이를 더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

또 전주시를 방문해 현재 서대문구와 함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진행 중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특히 실제 전주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모아 서대문구로 보내는 과정을 담당하는 ‘전주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상품 입고부터 선별 작업, 가공, 배송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점,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유 위원장은 “주민들 간의 만남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재정건설위원회는 워크숍에 참여한 개별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방문 성과보고와 개선사항, 추가 교류 방안 등 의견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만들고, 구의회 전체에 이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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