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무상교복 재고품 납품논란 조사 착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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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소위 구성
내달 3일 2차회의·현장점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19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납품 관련 조사 소위원회’를 최근 열고 최근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무상교복 납품 관련 조사 소위원회는 2019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재고품을 납품하거나 납기일을 준수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제1차 회의에는 소위원회 위원 전원과 시교육청 교육국장, 학교생활교육과장,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질의답변을 통해 올해부터 시작된 무상교복 사업의 운영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강래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소위원회를 통해 무상교복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교복 제공과 학부모 부담 경감 등 무상교복 도입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위는 소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는 5월3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방문을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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