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27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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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종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4건의 조례안, 1건의 운영규약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을 심의·의결했다.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4335억원 보다 111억원 증가한 4446억원으로 심사·의결됐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8억원이 증액된 3909억원,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액된 53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일자리, 생활SOC 사업 발굴 등 추경 편성 취지를 감안, 조정을 최소화 해 일부 수정됐다.

구의회는 심사에서 시급성이 부족하거나 시 예산 요청 가능한 사업,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물품 구매 대신 임대로 가능한 사업 등 일반회계 사업예산 중 35건, 10억9600만원을 감액했으며, 노후 청사 정비, 구민 생활불편 해소와 노인 편의증진 사업 등에 10억96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 그리고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2019년도 기금의 목표 적립액인 5억원을 초과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에 2500만원을 지출하는 내용으로 심사결과 공모사업을 통해 양성평등과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원안 가결했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주민의 복리증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구정의 감시·견제기관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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