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면, ‘오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제공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3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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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 월롱면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월롱다온공동체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에게 일일 산타가 돼 주는 ‘5월의 크리스마스’ 활동을 전개했다.

2일 월롱면에 따르면 5월의 크리스마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매년 5월 한부모, 장애, 다문화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5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과 치킨 2마리 등의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지역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격려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혜가정인 한 아동의 부모는 "그간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함께 선물을 풀어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달태 월롱다온공동체 위원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이웃의 정을 전하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준 것 같아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병준 월롱면장은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될 월롱면의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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