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전통 문화ㆍ예술타운 건립할 때다"" "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0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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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인천 중부경찰서 정보과 경위) 국가는 열강에 의해 점령당해도 그 민족의 뿌리며 생명력인 훌륭한 전통문화가 계승되고 살아있으면 언제고 국가를 찾고 민족이 뭉칠수 있으나 전통문화가 없으면 민족이 말살된다고 한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민족이 열강들 사이에서 때로는 침약당하고 국가를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국가가 정체성을 회복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킨 것도 ‘민족고유의 전통문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고 베이징올림픽 7위, 야구세계우승을 이루면서 한류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그 물결이 세계로 확산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해마다 한국을 방문, 한국고유의 전통 문화를 보고 체험하고자 한다. 그러나 ‘한국 민속촌’ 일부‘박물관’을 보여 주는 것이 고작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우리의 높은 빌딩이나 백화점과 같은 곳을 보기위해 찾기보다는 우리민족의 전통야시장,민속놀이,전통도자기마을,전통음식 체험장 등 우리민족의 고유 문화 유산을 찾고,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이 '민족고유의 전통문화 타운'이라고 떳떳하게 내세울만한 곳이 없는 실정이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포도주로 만든 ‘와인’공장시설견학 및 체험장을 외국인에게 개방, 세계인들을 상대로 수출, 부국을 이루는 사례를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다.

해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1300조이나 음식시장은 2300조의 거대한 시장이다. 우리민족이 전해준 김치가 세계5대 음식으로 선정됐으나 김치를 일본은 ‘기무치’라는 이름으로 약삭 빠르게 세계시장을 점령해가고 있으나 우리는 팔짱을 끼고 구경만 할 것인가?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노릇이다. 무엇이 선행되고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인지 국민 모두가 곰곰이 생각해야할 일이다. 21세기에는 지구촌을 문화 강국이 지배할 것이라고 한다.

또 세계의 중심이 서유럽에서 동북아로 옮겨오고 있는 현 싯점에서 it강국인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찬란한 '전통문화 예술 타운'을 건립, 국가 브랜드를 한 차원 높이는 한편 매년 관광적자로, 85억 달러가 지출되고 있는 바 이를 조속히 메꾸어야 할 것이다.

필자가 수년 전부터 '한민족 역사관', '민족전통문화ㆍ예술타운' 실행건립계획서를 작성 문화 관광부 및 청와대에 제출했는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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