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3·스페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22·영국)를 2-0(6-1 6-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나달은 머레이를 제압하며 로테르담대회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머레이는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 로저 페더러(28·스위스)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왔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나달의 벽이 높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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