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추가 보급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0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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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정보화진흥원의 ‘2019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구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관련법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70대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급기기는 시각·청각·지체 등의 장애유형에 맞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와 특수 키보드를 비롯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등 103종이다.

보조기기 가격의 80~90%는 공공지원하며, 이에 따라 신청자는 10~20%의 비용만 부담하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21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구 정보통신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용 전 사전체험을 원하는 신청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지부(중구 청계천로 14)에서 운영 중인 상설전시장을 방문하면 40종의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신청자격과 보급대상자 순위에 따른 최종보급 대상자는 오는 7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정보통신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정보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보조기기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기한내 반드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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