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동장들이 행정도우미로 나서 매월 1회 타지역 전입세대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구는 타지역 전입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초순 전월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17개동에서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전입자들이 전출지와 다른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혼란을 방지하고 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동장들이 직접 주관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주로 영상자료를 통해 구의 주요시책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청각 시간과 구, 동에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업무 민원안내 업무, 쓰레기배출시간, 각종 행사 등 안내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19일 행당 2동에서 3, 4월 전입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 소개를 펼치는 등 처음 전입해 오는 주민들의 건의 및 상담도 실시한다.
도봉구에서 전입온 이현주씨는 “낯선 곳에 이사와 적응이 좀 어려웠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구, 동 주요업무와 생활안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알려주어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 자치행정과 김기동 과장은 “처음 전입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우리구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주고 특히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여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성동구 전입세대는 총 4546세대이며, 월평균 전입인구는 1515여명으로 동별 평균 90여명이 성동구로 이사를 오고 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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