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이번 훈련은 기존 도상훈련 뿐만 아니라 실제현장훈련 강화에도 중점을 뒀으며, 도상훈련은 재난유형별로 서울시통제부와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간 재난 상황을 가상한 메시지를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인 27일은 성내빗물펌프장(송파구 방이동 88-10)에서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성내빗물펌프장이 범람하고 인근 주택가 및 도로가 침수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지진발생 주민대피 훈련이 진행되며, 구는 오후 2시부터 구청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훈련기간에는 강동구청을 비롯해 강동수도사업소, 암사정수사업소,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강동교육청, 제6019부대, KT강동지사, 한전강동지점, 대한도시가스, 송파·강동적십자봉사관, 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동부지사, 강동성심병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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