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는 지역내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석유판매업소 유류에 대한 품질 검사로 불량 유류 판매를 근절하고 정량 거래 여부 등을 조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과 가스연료팀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지역내 27개 주유소에 대해 ▲정량거래여부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취급유종 및 주유기 변조, 미검사품 사용 ▲유사석유 취급 ▲이동판매차량 신고 후 영업 ▲주유소 화장실 개방 및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유사 석유제품 판매자 및 사용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석유 판매를 근절하고 석유류 유통질서 확립으로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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