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일부터 2주 기간 중 4개 권역별(서초, 반포, 방배, 양재)로 각 1회씩 총 4회에 걸쳐 18개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167명을 대상으로 본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Ice-Breaking 마음열기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개념과 이해 ▲수강생들과의 의사소통 및 갈등조절에 대한 강의가 결정게임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구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총 290여 강좌가 있으며, 한 달 평균 수강인원은 6000여명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여가생활 및 주민쉼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각 자치회관별로 개설 운영되는 자치회관의 특성상 강사나 수강생들, 인근 자치회관과 구 지역내 자치회관의 상호 정보교류는 어려움이 지속돼 이를 해소하고자 구가 이러한 교육을 마련하게 된 것.
구 관계자는 “이번 강사 역량강화교육이 매너리즘에 빠진 강사들에게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부여하여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발전을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치회관 강사들간의 상호대면으로 인한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회관 이용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 자치회관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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