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 수영장 물 이제 냄새 걱정 마세요!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03 13: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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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환경 친화적인 수영장 살균방식으로 인해 수영장 이용이 더 안전해질 뿐 아니라 소독약 냄새에 대한 고민도 사라질 전망이다.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의 수질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말 동작구민체육센터(신대방동 소재)와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대방동 소재) 수영장에 그간 운영하던 수처리약품살균시스템을 혼합살균방식인 전해질(인공해수풀) 시스템으로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혼합살균장치인 전해질(인공해수풀)시스템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수영장 살균방식으로 최소한의 소금을 이용·전기분해해 혼합 살균물질을 생성하고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기존의 약품처리시스템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면 수질안전 측면에서 매우 안전하며, 약품으로 인한 피부 거침 현상도 예방하고, 머리카락, 수영복 탈색도 방지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눈의 충혈이나 피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의 학부모들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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