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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07 16: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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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첨단 의료타운 건립할 때
인천중부경찰서 정보과 경위 李 吉 善

우리나라는 최근 십수년간 놀란 만한 경제성장과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만한 국가위상을 이뤘다.

2002년 월드컵 4강, 기능올림픽 10연패, 베이징 올림픽 야구금메달, WBC 야구준우승, 그리고 최근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우승 및 세계 신기록 달성은 가히 세계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세계적인 깊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을 제치고 한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자동차, 선박 핸드폰 등 가전제품의 수출호조로 흑자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은 한국에 태어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미국의 오마바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줄기세포 연구비를 거액 책정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연구에 손을 놓고 있는 동안 선두자리를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는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줄기 세포 연구 등 최첨단 생명공학이다.

IT기술과 접목이 가능한 글로벌 생명 공학 분야 선점은 세계경제 주도권을 잡을 것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한약재에 밝고 침술에 능한 명의가 많았으며, 동의보감 등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한의학에 있어서는 우위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근래 집중적인 시설투자와 홍보에 주력한 중국에 밀리는 형편이다.

또한 15일 치료에 1억5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척추 치료는 독일이 독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치료받기 원하는 환자가 7~8만명이 대기해 있는 상태인 점은 주목해야 할 바이다,

지금 세계는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시대다.

최첨단 기술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후손들을 위해서도 과감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받기위해 세계 부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는 생명공학 분야를 이끌 ‘세계적 의료타운’ 건설이 시급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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