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학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된 ‘현대 문화예술 강좌’, ‘5060 골든웰빙 운동’ 강좌가 4일과 5일 각각 수료식을 마쳤으며, 이달 11일에는 ‘미술경영자 아카데미’강좌가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미술관련 전문가들의 쉽고 친근한 강의로 수강생들이 현대미술과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현대 문화예술 강좌’ 수료식은 수료자 및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미술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수강생 김현옥(38)씨는 “마네와 모네,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등 세계 미술사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에 푹 빠져들어 그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5060 골든웰빙 운동’ 강좌에 대한 수료식은 5일 서울대학교 체육관 212호에서 펼쳐졌다.
‘5060 골든웰빙 운동’은 스포츠댄스, 요가, 기공, 웰빙걷기, 웨이트트레이닝 등 골든웰빙운동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사전, 사후운동검사를 실시해 50~60대 장년층에게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줬다.
아울러 미술경영 및 전시안내자 활동 전반에 걸쳐 심도 있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 ‘미술경영자 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수료식은 11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미술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미술경영자 아카데미 강좌는 예술경영, 교육, 홍보, 전시기획, 작품관리, 옥션 등을 강의해 개설당시부터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한편 구는 모집인원 제한으로 상반기 강좌에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에 대해 9월초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강좌에 참여를 당부하며,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동안에 ▲평생교육 전문가 인큐베이팅 ▲어린이 여름방학 영어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생활과학교실 ▲과학영재양성 주말물리학교실 ▲청소년 공학캠프 강좌가 개설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대사회가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全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학령기의 청소년들 이외에 중년층, 노년층의 평생교육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와 함께하는 각종 강좌를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