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김재현 강서구청장 철학박사 학사모 쓴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18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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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사진)이 그리스도대학교(총장 고성주)로부터 19일 오전 11시 학교 대강당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구청장은 2007년 12월20일 강서구 제5대 구청장에 당선돼 재임한지 1년 6개월에 불과하지만 강서구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행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그동안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써,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내 종교지도자들(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추천으로 그리스도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김 구청장은 그리스도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와 ‘평생학습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생활에 유익한 건강, 복지, 교양, 생활법률 등의 강좌를 개설해 강서구민의 평생교육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약 50여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으며, 그동안 84명에게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증가하는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 지원, 활기찬 노년을 위한 ‘어르신행복대학’을 전 동 자치회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범죄예방을 위한 ‘실버순라군’을 창설해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힘써왔다.

아울러 노인들의 부족한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3곳을 건립하고 있는 등 노인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밖에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생활주변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문화, 도시디자인, 공원녹지 분야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학위식은 그리스도대학교 개교 이래 최초의 명예철학박사학위식으로 김 구청장은 학교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문의 (2600-6051)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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