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농가 토양오염 가린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22 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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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약 잔류량 등 검사 서울시가 농업기술센터, 농협과 합동반을 편성, 채소농가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작물이 시민들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민들에게 농산물의 유해성, 오염 여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농가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내 농산물 재배지의 토양을 수거, 검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단계로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7곳의 재배지에서 생산된 13개 농산물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현재 7곳의 재배지 토양을 검사 중에 있다.

2단계는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협이 선정하거나 농가가 토양오염도 검사를 신청할 경우 해당 농지에 대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신청은 근처 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 등 단위조합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검사와 아울러 농협(단위조합)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약안전사용, 친환경 영농기술 보급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밀폐된 비닐하우스 등에서 재배하고 있는 채소류 등에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토양에 축적돼 부적합 채소류가 재배될 가능성이 있고, 중금속의 경우도 토양에 축적돼 농산물 재배시 작물로 이동, 중금속이 검출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지속적으로 재배농지, 출하 전 농산물, 유통 농ㆍ수산물에 대한 기획 수거 검사를 확대 강화해 시민 고객의 밥상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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