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에 독자적 조성방안 주문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부천2)은 수도권 매립지 부족에 따른 쓰레기 처리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경기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335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수도권 매립지 확보에 대해 서울·인천·경기도 등 3개 시·도가 협상하는 한계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조정과 경기도차원의 독자적인 매립지 조성방안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 매립지는 1992년 2월 매립을 시작해 2016년에 종료 예정이었으나, 쓰레기종량제 도입과 재활용 증가로 매립량이 줄면서 오는 2025년까지 연장 사용하기로 2015년에 환경부와 3개 시·도가 협의한 바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당초 오는 2025년까지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2032년까지 잔여부지의 15% 범위에서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근거로 2032년까지 사용을 주장하나, 인천시는 2025년 매립지 종료를 시민들에게 강조했기 때문에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각 단체장들이 지역주민들의 눈치만 보며 시간을 보낼 경우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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