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철환 자유주의진보연합 대표는 4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신빙성이 없어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철환 대표는 “사전이 정밀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민족문제연구소가 이미 친일인사명단을 수차례 발표하면서 선정기준도 수차례 고치고 명단도 대폭 수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친일명부에서 제외된 신현확 총리의 경우를 예로 들며 “처음에는 친일 인사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다가 문서 하나가 발견돼 제외시킨 점도 합리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매번 명단 발표할 때마다 자신 있다고 하다가 이번 경우에도 약 350명이 명단에서 변경됐는데, 민간단체가 발간하는 친일인명사전에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위암 장지연 선생의 후손들이 게재 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족들의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지연씨 같은 경우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 6월 반민족행위 조사대상자에서 제외를 했다고 하는데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이라고 하면 국민들이 헷갈릴 수 있다”며 “친일인명사적과 관련돼서 소송 몇 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 법원을 무시하면서 발권을 강행하는 것은 해당인사들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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